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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차량 모두 친환경으로"...서울시 '그린뉴딜' 발표

2020.07.08 오후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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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시가 오는 2050년까지 '탄소배출 제로 도시'를 만든다는 목표로 '그린뉴딜'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내연기관 차량을 퇴출하고, 건물의 온실가스 배출량도 단계적으로 줄여나갈 방침입니다.

구수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판 '그린뉴딜'은 탄소 배출은 줄이고 에너지 효율은 높여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미래 전략입니다.

서울시가 2050년 탄소배출 제로 도시를 목표로 오는 2022년까지 여기에 2조6천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시내버스는 당장 내년부터, 택시는 오는 2030년부터 차량을 교체할 때 무조건 친환경 차량을 도입해야 합니다.

또 2035년부터는 휘발유·경유 차량은 신규 등록할 수 없고, 2050년부터는 서울 전역에서 내연기관 차량 운행을 제한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서울 발생 온실가스의 약 70%를 차지하는 건물에 대해서는 공공기관부터 건물별로 온실가스총량제를 시범 운영하고 이후 민간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어린이집, 보건소 등 노후 공공건물 240여 곳에 '그린 리모델링'을 진행해 에너지 효율을 끌어 올립니다.


[박원순 / 서울시장 : 민간 신축건물에 대해서도 제로 에너지 건물, 여러분 잘 아시는 ZEB 의무화를 정부 로드맵보다 2년 앞당긴 2023년부터 시작합니다. 그 준비를 지금부터 해나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도시 숲을 늘려나가고 태양광과 바이오 가스, 소각열 등 청정에너지 자원 활용을 높여나갈 방침입니다.

서울시는 기후생태특별위원회를 설치해 그린뉴딜 정책을 총괄하도록 하고, 주요 정책 수립 단계부터 환경 영향을 고려하는 기후예산제 도입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YTN 구수본[soob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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