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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 선수 태세 전환?..."감독이 최숙현 때렸고, 나도 맞았다"

2020.07.09 오전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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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숙현 선수가 폭행 당사자로 지목한 경주시청 선배 김 모 선수가 혐의를 부인하던 그동안의 입장을 바꿔, 폭행 사실을 모두 인정했습니다.


김 선수는 어제(8일) 한겨레와 만나 팀 선후배 관계가 빡빡했고 선배가 후배를 때리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장윤정 선수가 최 선수를 폭행하는 것도 적어도 한 달에 3~4번은 봤다고 말했습니다.

본인 역시 중학생 때부터 훈육을 이유로 김규봉 감독에게 맞았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동안 혐의를 부인해 왔던 김 선수는 도저히 말할 분위기가 아니었고 선배 잘못을 들추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며 후배들이 국회까지 가서 증언하는 것을 보며 부끄러움을 느껴 용기를 냈다며 최숙현 선수에게 미안하다고 밝혔습니다.


김 선수는 관계기관 조사에서 줄곧 혐의를 부인해 왔으며, 철인3종협회가 자격정지 10년 중징계를 내린 이틀 뒤 뒤늦게 내부 고발을 했습니다.

앞서 김 선수는 지난 6일 국회 문체위 긴급 현안 질의에 출석해 최숙현 선수 사망과 관련해 "사죄할 것도 없으며 폭행한 사실이 없으니 미안한 건 없고 안타까운 마음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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