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8일)부터 전국 3만여 곳에 달하는 공영주차장에서 차량 5부제가 시행됐습니다.
시행 첫날인 오늘 일부 혼선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수현 기자!
[기자]
네. 서울 수서역 공영주차장입니다.
[앵커]
그곳 주차장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저는 지금 500여 대 넘는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서울 수서역 공영 주차장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부터 이곳을 포함한 공영 주차장도 승용차 5부제가 시행됐는데요,
주차장 입구 곳곳에는 5부제를 시행한다는 현수막이 걸려 있습니다.
오늘은 수요일이라, 번호가 3번이나 8번으로 끝나는 차량은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없습니다.
월요일엔 1번과 6번, 화요일은 2번과 7번, 목요일은 4번과 9번, 금요일은 5번과 0번으로 끝나는 차량들이 대상입니다.
서울에서만 공영주차장 75곳에서 실시되는데, 전통시장과 가깝거나 주택가에 있는 33곳은 예외입니다.
[앵커]
시민들의 반응은 어떤가요?
[기자]
저희 취재진이 아침부터 이곳에 나와 있었는데, 주차를 하려다가 발길을 돌리는 승용차도 여럿 보였습니다.
번호 끝자리가 3번인 승용차 운전자는 주차장에 도착해서야 출입이 제한된다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는데, 직접 들어보시죠.
[서지선 / 경기 성남시 수내동 : 확인을 좀 하고 다녀야 되겠네요. 유료 주차장에 일단 대야 할 것 같아요. 여기 인근에.]
YTN이 만난 다른 운전자는 주차 자리를 찾기 위해 언주역에서 수서역까지 왔는데 들어가질 못한다며, 당혹감 속에 주차장을 떠나기도 했습니다.
또 지도 앱 등에서 어떤 주차장이 차량 5부제 시행 대상인지 실시간으로 반영되지 않아 불편하다고는 지적도 이어졌습니다.
서울 휘발윳값이 2천 원을 돌파한 가운데 시민들의 일상에도 기름값 상승의 여파가 직접 다가오는 상황입니다.
오늘 운전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차 번호 끝자리와 요일을 잘 확인하셔야 할 듯합니다.
영상기자 ; 이율공
영상편집 ; 변지영
YTN 송수현 (sand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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