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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실종에 외신도 촉각...성추행 피소 언급

2020.07.10 오전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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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실종과 관련해 외신들도 속보를 전하며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AP통신은 경찰이 박 시장의 휴대전화 신호가 마지막으로 확인된 성북구를 집중적으로 수색하는 상황과 함께 한국 언론을 인용해 성추행 혐의로 피소된 사실을 전했습니다.

이와함께 AP는 박 시장의 인권변호사와 정치 이력 등을 소개하며 "2022년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의 잠재적 후보로 여겨진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AFP도 박 시장이 유언 같은 말을 남기고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끊겼다며 성추행 소송에 휘말린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CNN방송 역시 박 시장의 딸이 실종 신고를 한 소식을 보도하며 박 시장은 "2022년 대선에서 진보 진영의 후보 중 한 명으로 간주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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