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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미군 부대원 2명 또 확진...전북 지역 미군 4명째

2020.07.11 오전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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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에 주둔하는 미군 부대로 들어온 장병 2명이 또 코로나19 확진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전북 도내 미군 소속 코로나19 확진자는 4명으로 늘었습니다.

전라북도는 군산에 있는 미군 부대 소속 20대 장병 A 씨와 B씨가 각각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국적인 이들은 각각 전북지역 34번째, 35번째 확진자입니다.


A 씨는 지난 7일 미국 시애틀발 군 전용 항공기로 오산비행장에 도착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군산 부대에 격리됐습니다.

B 씨는 지난 8일 미국 애틀랜타발 대한항공 편으로 인천공항에 입국해 군 전용 버스로 군산 부대로 이동해 코로나19 검사 후 격리됐습니다.

이들은 확진 판정 이후 오산 미 공군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오점곤 [ohjumg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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