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 현덕지구 관련 11개 기획부동산 수사 의뢰

경기도 산하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이 '기획부동산'으로 의심되는 11개 법인에 대해 사기 혐의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이들 법인이 평택시 현덕면 일대 230만㎡에 추진 중인 현덕지구 개발사업과 관련해 예상 토지 보상금액을 부풀려 홍보하며 투자를 유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법인은 현덕지구 내 전답을 매수한 뒤 향후 보상이 진행되면 많은 보상금을 받을 수 있을 것처럼 과대 광고하고 있으나, 실제 보상은 개발사업 이전의 용도지역으로 감정평가해 이뤄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