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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수도 뉴델리 시민 23%인 470만 명 감염 추정"

2020.07.22 오후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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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2천만 명의 인도 수도 뉴델리 시민 중 23%인 470만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힌두스탄타임스와 APTN 등에 따르면 인도 질병통제센터가 최근 뉴델리 시민 2만1천여 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조사한 결과 23.5%에서 코로나19 면역글로불린 항체가 발견됐습니다.

질병통제센터는 민감도와 특이도를 반영해 뉴델리 시민의 22.9%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 조사가 정확하다면 뉴델리의 감염자는 470만 명으로 추정된다고 힌두스탄타임스는 보도했습니다.

공식 집계된 뉴델리의 확진자 수는 12만 5천여 명으로 추정치와는 약 38배의 차이가 납니다.

APTN은 같은 비율을 적용해 뉴델리를 포함한 델리주 주민 2천900만 명 중 660만 명이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현지 감염병 전문가는 "이번 조사는 많은 감염자가 무증상이었다는 점을 나타낸다"면서 "조사 결과는 평균치일 뿐 빈민가와 농촌 지역의 감염률은 훨씬 높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도 전체의 누적 확진자 수는 119만여 명으로 하루 사이 3만9천 명 늘어났고, 사망자는 약 2만9천 명에 이릅니다.

인도의 검사 건수는 100명당 1명에 그쳐 15명인 미국 등에 비해 크게 낮아 실제 감염자 수는 공식 집계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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