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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미·중 간 지속적 협력 영역 중 하나가 북한"

2020.07.23 오전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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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미 중 간에 지속적인 협력의 영역이 될 수 있는 현안 가운데 하나가 북한"이라고 말했습니다.

비건 부장관은 현지 시각 22일 '미국의 대중 정책'을 주제로 한 상원 외교위 청문회에 출석하기에 앞서 제출한 서면 인사말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비건 부장관은 "북한의 대량살상무기와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들은 한반도에서의 평화와 안정성에 대한 우리의 공통된 전략적 이해관계를 약화시킨다"고 말했습니다.

또 "구속력 있는 제재를 집행하고 제재 회피를 막기 위해 중국이 할 수 있는 것이 훨씬 더 많이 있으며 우리는 이 현안에 대해 중국을 계속 관여시켜나갈 것"이라며 중국의 적극적인 대북 제재 이행 등을 압박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중국은 또한 급격하게 북한과의 무역을 줄였으며 북한으로 하여금 한반도에 사는 모든 이들에게 평화와 번영을 가져다주기 위한 외교적 과정에 미국과 관여하도록 촉구하는 노력을 해왔다"고 중국의 역할론을 일정 정도 평가했습니다.

비건 부장관은 "미·중 간 고위급 대화가 구체적 결과를 내지 못하고 끝났지만, 여전히 상호 호혜와 투명성의 원칙에 따라 대통령으로부터 그 밑까지 모든 급에서 중국과 계속 직접 관여해 나감으로써 우리의 자국 이익을 향상시켜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러한 관여는 긴장을 관리하고 협력이 잘 이뤄질 수 있는 상호이익의 영역을 탐색해나가는 데 있어 중요한 수단"이라면서 한반도에서의 평화와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한 비핵화한 북한도 그 가운데 하나로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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