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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집값 걱정 죄송하게 생각...자리 연연 안 해"

2020.07.23 오후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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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젊은 사람들과 시장의 많은 분이 걱정하는 것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김현미 장관 말 안 들었으면 쉽게 몇억을 벌 수 있었다'는 말이 떠돈다는 미래통합당 윤영석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걱정이 해결되기 위해 주택과 관련된 투기 수익이 환수될 수 있는 법적, 제도적 장치가 완비되어야 한다며 관련 법이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게 도와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현 상황에 책임을 지고 스스로 물러날 생각이 없느냐는 질문에는 절대 자리에 연연하거나 욕심이 있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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