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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중복 맞아 개 식용·도살 금지법 제정 촉구

2020.07.26 오후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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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6일) 중복을 맞아 동물단체가 개 식용과 도살을 금지하는 법을 제정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비건 세상을 위한 시민모임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려동물 인구가 천5백만 명에 이르는데도 개를 먹는 악습이 존재한다는 건 끔찍한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개를 반려동물로 인정하는 건 세계적 흐름이라며, 가축에서 제외해 식용과 도살을 금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시민모임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청와대 측에 개 도살 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서한을 전달했습니다.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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