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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제 금통위원 재산 59억 원 신고...오거돈 67억 원

2020.07.31 오전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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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 관련 주식을 보유해 취임 후 첫 금통위에 참석하지 못했던 조윤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이 재산 59억 원을 신고했습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조 위원을 비롯해 지난 4월 2일부터 한 달 동안 임용된 고위공직자의 재산 현황을 오늘 자 관보에 게재했습니다.

문재인 정부 초대 주미대사를 지낸 조윤제 금통위원은 본인과 배우자 소유의 단독주택 두 채 등 건물 28억여 원과 토지 11억 원, 그리고 예금 10억 원 등 모두 59억 원의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공개 대상 가운데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사람은 최진봉 부산 중구청장으로 81억 원을 신고했고, 퇴직자 가운데는 신인석 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이 87억 원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성추행 의혹으로 지난 4월 사퇴한 오거돈 전 부산시장은 1년 전보다 2억9천만 원 늘어난 67억3천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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