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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임대차법 처리에 "난동 수준의 입법"

2020.07.31 오전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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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이 더불어민주당의 부동산 입법 강행에 대해 아주 무책임한 의회주의의 파괴고 난동 수준의 입법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오늘 한 라디오 프로그램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정부와 여당이 다급하니까 부동산 폭등에 대해 허둥지둥 대며 뭐라도 흔적을 남기려 한 것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안건조정회의나 필리버스터 등을 하지 않았느냐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서 왜 고민해보지 않았겠냐며 다만 빌미만 주고 효과가 크지 않을 수 있다는 판단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외투쟁 가능성도 배제하지는 않겠지만, 쉽게 하지도 않을 것이라며 하더라도 예전처럼 광장에서 일방 연설을 하기보다 SNS나 지역별 전국순회 등의 다른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민기[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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