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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코로나 실직자 4만 명 넘어...숙박·제조업 가장 많아

2020.07.31 오전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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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코로나19 영향으로 일자리를 잃은 사람이 4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코로나19 영향으로 해고를 당하거나 고용이 해지된 사람이 지난 29일 현재 4만 3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은 일본 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표된 지난 1월 중순 이후 넉 달 만인 지난 5월 21일 처음 만 명을 넘어선 뒤 한 달에 만 명 안팎으로 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코로나19로 타격이 큰 숙박업과 제조업이 각각 6,500여 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음식업과 소매업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는 코로나 환자가 집중된 도쿄와 오사카, 홋카이도 순으로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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