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은 현지시간 4일 당국이 중국 기업 바이트댄스가 소유한 모바일 동영상 공유 앱 틱톡을 포함해 중국 앱에 대해 수일 내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케일리 매커내니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매커내니 대변인은 중국이 무역 합의를 이행하길 독려한다면서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틱톡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틱톡의 미국 사업 매각 추진과 관련해 마이크로소프트(MS)나 다른 미국 기업이 틱톡을 인수하더라도 상관없다면서도 '다음달 15일 이전'이라는 거래 마감일을 제시하고 이 기한을 맞추지 못할 경우 틱톡 사업은 문을 닫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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