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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희 "日에 계속 지지 구할 것...나는 친중 친미 아닌 '친회원국' "

2020.08.06 오후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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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역기구 사무총장 선거에 출마한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비우호적인 입장인 일본에 계속 지지를 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유 본부장은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일본은 굉장히 중요한 회원국이라면서, WTO를 이끌고 개혁할 적임자가 자신이라는 점을 강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WTO 선거가 미국과 중국의 편 가르기가 될 것이라는 관측에 대해서는 친중인지 친미인지 묻는 질문에 자신은 친회원국이라고 답한다고 강조했습니다.

WTO 사무총장 선거는 다음 달 7일부터 최대 두 달 동안 회원국 간의 협의를 거치게 되며, 다음 달 15일에서 20일 사이 후보 8명 중 5명만 남는 1라운드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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