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이 현지시간 6일 중국 모바일 동영상 공유앱 '틱톡'과 관련해 연방정부 공무원들의 사용을 금지하는 내용의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공화당 조시 하울리 상원의원이 발의한 이 법안은 연방정부 직원들이 정부에서 지급되는 휴대전화 등 관용 기기에 틱톡을 깔지 못하게 하는 내용입니다.
하울리 상원의원은 성명을 통해 중국 공산당과 그 하수인인 이들 기업들에 책임을 지우기 위한 일에 상원이 초당적 지지를 보여준 데 대해 고무됐다며 여기서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법안이 하원 통과에 이어 상원의 승인을 받음에 따라 연방 공무원들의 틱톡 사용 금지 조치는 조만간 입법화를 완료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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