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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 국회에서 '위안부 기림일' 전시회 개최

2020.08.11 오전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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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은 오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앞두고 동료 여성 의원들과 함께 '뚜벅뚜벅'이란 이름의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윤 의원은 전시회 개막행사에서 "할머니들의 목소리가 정책과 제도로 이어지도록 국회에서 노력할 것이라며 평화의 그 날까지 주저앉지 않고 뚜벅뚜벅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인 민주당 정춘숙 의원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보편적인 인권의 문제까지 성장한 것에 대해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에 감사하다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역사관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14일까지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리는 전시회는 윤 의원과 민주당 소속 김상희 국회부의장, 정춘숙 여성가족위원장, 남인순, 인재근, 양이원영, 비례대표 이수진 의원,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함께 주최했습니다.

김대근[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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