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장성호가 낚시로 인한 수질오염으로 낚시금지구역 지정에 따른 행정예고가 내려졌다.
장성군은 주된 지정 이유로 낚시행위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으로 수질관리 필요와 농어촌공사의 자체 관리 한계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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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호 낚시금지 예고에 낚시인들 분노...행복추구권 등 헌법 위배·국민청원 전개]()
이에 낚시인들은 1976년 완공 이래 40여 년 동안 전국의 많은 낚시인들로부터 사랑을 받아 온 낚시터를 빼앗긴 데 대해 울분을 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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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학습만화 ‘코믹 메이플스토리’ 서정은 작가는 “낚시가 수질오염의 주원인이 아니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데도 수질오염을 이유로 낚시를 금지하는 것은 낚시할 마땅할 권리를 빼앗는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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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안지연 작가도 “물 공간은 모든 사람들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야 하는 곳인데 오로지 낚시만을 금지시키는 것은 지나친 처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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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낚시인들이 현지 맛집이나 카페, 숙소 등을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고 몇 해 전부터는 자신의 쓰레기는 물론 남이 버린 쓰레기도 가져오는 낚시터 환경 캠페인을 자발적으로 벌여오고 있다”면서 “부디 장성군의 낚시인에 대한 따뜻한 행정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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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송귀섭 FTV 제작위원은 “지자체가 지역민들이 아닌 전 국민을 대상으로 낚시를 금지시키는 것은 헌법 10조 행복추구권, 34조 인간다운 삶을 영위를 할 권리를 빼앗는 것으로 위헌의 소지가 다분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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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8월 6일 ‘850만 서민의 취미 낚시를 지켜주세요’라는 국민청원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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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하는 시민연합 김욱 대표는 “이번 장성호 낚시금지 행정예고는 최고의 국민 레포츠로 부상한 낚시에 대한 부당한 행정편의주의로 이로 인해 제2, 3의 장성호 참사가 전국으로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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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11일 긴급하게 진행된 FTV 특별 대담에 한국낚시협회 김정구 회장과 한국루어낚시협회 이찬구 회장이 출연해 협회 차원에서 강력하게 대처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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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루어낚시협회 이찬구 회장은 ”낚시가 수질오염을 시킨다는 정확한 데이터와 근거를 제시하지 않고 민원을 핑계로 금지시키는 것은 행정편의주의적인 발상이고 처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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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낚시협회 김정구 회장은 “장성호도 안동호나 충주호처럼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낚시 친화적인 필드로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 등 서로 상생할 수 있는 해결책을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현재 두 단체는 장성군에 낚시 금지구역 지정에 반대한다는 의견서을 제출한 상태로 향후 장성군이 어떤 판단을 내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김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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