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콘서트 방송에서 가수 김호중을 볼 수 없다.
TV조선 측은 21일 “TV조선은 경찰 조사를 받거나 받을 예정인 출연자의 방송 노출을 지양한다는 원칙이 있다”라며 “김호중을 콘서트 흐름 상에 큰 지장이 없는 선에서 편집했다”라고 밝혔다.
TV조선은 이날 오후 10시 '미스터트롯' 대국민 감사 콘서트 1, 2부를 방송한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1주 차 공연 내용이 담길 예정. 임영웅, 영탁, 이찬원 등 TOP7을 비롯한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들이 출연한다.
과거 불법 스포츠 도박을 한 사실이 알려졌다. 김호중은 지난 19일 자신의 공식 팬카페에 “어떠한 이유에서든 제가 한 행동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며 같은 실수를 하지 않겠다”라고 사과한 바 있다.
김호중은 불법 도박 혐의로 지난 14일 피소 됐고, 이와 관련해 “경찰 조사가 진행되면 성실히 임하겠다”라고 밝혔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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