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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여행 지원 캠페인' 참여 숙박업소 8명 집단 감염

2020.08.26 오전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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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지난 7월 코로나19 확산 속에 강행한 '여행 지원 캠페인'에 참여한 유명 숙박업소에서 종업원 등 8명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치바현은 가츠우라시에 있는 전통여관 한 곳에서 10대부터 60대까지 남녀 종업원 7명이 집단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여관은 일본 정부의 여행 지원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업소로, 지난 15일 이곳에 묶었던 30대 여성도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치바현은 이 여성이 이용한 전날부터 이달 21일까지 해당 여관에 묵은 359명에 대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이와 관련해 치바현 관계자는 종업원이 손님에게 옮긴 것인지, 손님이 종업원에게 옮긴 것인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해당 업소는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상당히 잘 지키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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