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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美 국방부, 이라크 주둔 미군 3,500명으로 감축"

2020.08.29 오전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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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가 이라크에 주둔하는 미군 병력을 3천500여 명으로 감축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지 시간 28일 복수의 정부 관리를 인용해 국방부가 앞으로 2∼3개월 동안 이라크 주둔 미군 감축을 시행하기로 했다며 현재 주둔하는 미군 5천200명 가운데 3분의 1을 줄이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남는 병력은 미국이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와의 전쟁 초기 단계였던 지난 2015년 수준입니다.

국방부는 중국으로 초점을 이동하면서 오랫동안 중동 지역 병력 감축을 추진해왔지만, 이라크에 상당 규모의 병력을 남긴 것은 지난 2011년 완전 철군이 IS의 발호로 이어졌던 과거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였습니다.

이라크에 남는 3천500명의 병력은 인접 시리아에서도 작전 능력을 유지할 수 있는 최소 규모라고 국방 관리들이 설명했습니다.

이번 감축 결정은 미국과 이라크 모두 국내에서 정치적 압력을 받는 가운데 내려진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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