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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재해 줄이고 작업 편한 인삼재배시설 개발

2020.09.06 오전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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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존 인삼재배시설은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에 취약한 데다 작업도 불편한 것이 흠입니다.

최근 농촌진흥청이 자연재해를 줄이고 작업하기에 편한 인삼재배 시설 하우스를 개발했습니다.

김동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얼핏 보면 채소 등을 재배하는 대규모 시설 하우스처럼 보이지만 인삼을 재배하는 이중구조 시설 하우스입니다.

지주대와 해 가림막이나 차광막으로 만든 기존 인삼 재배시설과 전혀 다릅니다.

하우스 내부에 특수필름을 설치해 차광막과 간격을 띄워 열 피해를 최대한 줄였습니다.

폭염 시 열이 쉽게 빠져나갈 수 있는 환풍구를 별도 설치해 기존 시설보다 기온을 3~5도 정도 낮춥니다.

특히 낮고 비좁아 허리를 굽혀 일할 수밖에 없었던 기존 시설의 작업 불편함을 말끔히 해소했습니다.

[김제덕 / 인삼 이중구조 하우스 시범농가 : 친환경 관리는 노지나 하우스나 똑같이 하면서도 하우스는 관리가 상당히 편리합니다. 보시다시피 싹이 그대로 살아 있는 상태입니다.]

외부 차광막의 개폐로 빛 조절이 원활해 인삼 뿌리 무게가 28% 정도 증대되어 인삼 수량도 30~50%를 늘릴 수 있습니다.

필요한 시기에 수분 공급도 가능해 튼튼한 인삼을 키울 수 있고, 병충해 발생도 줄어들었습니다.


[장인배 / 농촌진흥청 인삼과 연구사 : 이중구조 하우스에 대한 수요를 조사한 다음에 농식품부와 함께 이에 대한 지원 사업을 마련할 겁니다. 2022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지원사업을 이어 나갈 계획입니다.]

집중호우, 폭염, 태풍 등에 강한 인삼 이중구조 하우스는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의 근심을 덜고 소득향상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동우[kim11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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