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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개천절 서울 시내 10명 이상 집회 70건...모두 금지 통고"

2020.09.07 오후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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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10월) 3일 개천절 서울 시내에서 집회를 열겠다고 신고한 보수 단체에 대해 경찰이 모두 금지 통고를 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오늘(7일)까지 신고된 10인 이상 집회는 모두 70건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보수단체 자유연대는 종로구 교보빌딩 앞과 평화의 소녀상 근처 등 5곳에서 모두 2천 명이 참여하는 집회와 행진을 신고했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건설노조도 서초동 등 12곳에서 5백여 명이 참가하는 집회를 신고한 상태입니다.

현재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100명 이상이 모이는 집회를 금지하고 있고, 서울시는 오는 13일까지 10인 이상 집회를 금지했습니다.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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