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휴가 특혜 의혹과 관련해 국민께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서 후보자는 오늘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이번 사건에 대해 군에서 여러 미흡한 부분이 보였고, 행정적인 문제도 있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다만, 추 장관 아들이 받은 19일 간의 병가가 특혜였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지휘관의 판단 영역으로 이를 평가하기는 어렵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어 부대마다 상황이 다르고 환자의 상황도 다를 것이라며 이 때문에 육군 규정에는 지휘관의 판단 영역을 만들어 놓았는데 그것이 어떻게 적용됐는지는 검찰 수사를 통해 확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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