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 이용해보니 불안감 감소...팝콘 섭취는 자제해야"

코로나19로 영화관 이용이 줄어든 가운데 관객들의 불안감은 실제 영화관을 이용한 이후 다소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V와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극장 3사가 지난 12∼13일 고객 1,746명을 조사한 결과 영화관 이용에 불안감을 느낀다고 답한 비율은 극장 이용 전 18%에서 이용 후 8%로 떨어졌습니다.

또 응답자의 77%는 영화관에서 방역 수칙이 잘 지켜지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영화관 내 감염 위험을 높일 수 있는 팝콘이나 음료 섭취를 아예 금지하는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현재 영화관에 적용되는 방역수칙은 상영관 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음식물 섭취를 자제하도록 하고 있지만, 강제성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