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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선양에서 한국전 전사자 유해 117구 귀환 행사

2020.09.27 오후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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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우리나라에서 인도받은 한국전 전사자 유해 117구를 군 수송기를 이용해 중국 랴오닝 성 선양으로 운구해 온 뒤 대대적인 귀환 행사를 열었습니다.


중국 관영 CCTV는 참전군인 유해 송환에 처음으로 사용된 중국산 대형 전략 수송기 '윈-20'이 전투기 2대의 호위를 받으면서 선양 국제 공항에 도착했다면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관영 CCTV는 또 유가족과 한국전 참전 생존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공항 귀국 행사에서는 예우의 의미로 수송기에 물을 뿌리는 의식도 진행됐다고 덧붙였습니다.

귀환 행사를 마친 중국군의 유해는 경찰의 호송을 받으며 인근에 있는 이른바 '항미원조 열사 능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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