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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의대생 몇 명 사과로 국시 재응시 어려워"

2020.10.07 오후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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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사 국가고시 접수 취소에 대한 사과 입장을 담은 청와대 국민청원에 대해 의대생 몇 명의 사과만으로 국민 수용성이 높아질 것 같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사 국시와 의료인력 수급 대책을 묻는 질의에 같이 고민해나가면서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어 의대생이 국시를 치르지 않으면 공보의가 400명 정도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별로 공보의 필요 여부 등을 검토해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인턴이 하는 역할을 레지던트가 일부 맡을 수 있고 전문간호사들도 일부를 대체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입원 전담의를 대폭 늘려서 인턴이 하는 역할을 대체하고자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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