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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정부, 올림픽 겨냥 야구 관중석 80% 채우고 코로나19 실험

2020.10.16 오전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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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정부, 올림픽 겨냥 야구 관중석 80% 채우고 코로나19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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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내년 도쿄올림픽을 염두에 두고 야구장 관람석을 거의 가득 채우는 실험을 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오늘 요미우리신문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경기장 관람석을 80% 정도를 채운 상태에서 프로야구 경기를 하고 비말 확산, 관람객 행동 패턴 등 코로나19 확산과 관련된 요소를 분석하는 실증실험 계획을 전날 열린 코로나19 분과회의에서 승인했습니다.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요코하마 디엔에이 베이스타스와 한신 타이거스의 3회 연속 경기를 활용해 이런 실험을 할 예정입니다.

경기장 관람석의 수용 능력은 약 3만4천 명인데 실험 때 약 2만7천 명을 입장시킨다는 계획입니다.

고성능 카메라로 마스크 착용률이나 입장 시 사람들의 움직임을 확인하고 슈퍼컴퓨터를 이용해 응원이나 식사 때 침방울이 퍼지는지 양상을 조사합니다.


입장객의 양해를 얻어 좌석이나 방문 점포 등을 등록한 후 나중에 확진자가 나오면 온라인 메신저 등으로 통지하는 것도 실험에 포함됩니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실험 결과를 잘 살리면 올림픽에서 관객을 입장시키는 것도 시야에 들어온다"고 기대감을 표명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진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런 실험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집단감염을 유발할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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