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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오브라이언 다음 달 방한...비핵화 협상, 다시 궤도 오를까?

정치 2020-10-18 18:52
오브라이언 미 국가안보보좌관 다음 달 방한
오브라이언 "도쿄올림픽 전후 비핵화 협상 기회"
활발한 대면 외교…한반도 대화 토대 구축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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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안보실장인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다음 달 방한한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한미 양국이 북미 간 대화 재개의 필요에 공감하고 미국 측이 구체적인 시기까지 거론한 만큼 한반도 평화를 위한 실질적 논의에 다시 속도가 붙을지 주목됩니다.

나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훈 국가안보실장의 방미에 이어, 다음 달에는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우리나라를 찾습니다.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은 서 실장이 한미 간 소통 일환으로 방한을 요청한 데 대해, 오브라이언 보좌관이 11월 중 방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시기는 미국 대선 이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는 강력한 한미동맹에 대한 미국 측의 지지와 신뢰를 재확인했다는 데 서 실장의 방미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특히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 구축을 위한 북미 간 대화 재개 방안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논의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오브라이언 보좌관이 내년 여름 도쿄올림픽을 전후해 북한과 비핵화 협상 기회가 있다고 말한 만큼 한미가 얼마나 구체적인 밑그림을 그려뒀는지 궁금해지는 대목입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한반도 문제와 관련한 제반 구상 전반을 협의한 것으로 구체적인 시간표가 오갔는지 공개하는 건 적절치 않다면서도, 북한 문제를 떼고 한미 문제를 생각할 수는 없다고 말해 상당한 논의가 있었음을 암시했습니다.

최근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방한이 한 차례 연기됐지만, 한미 간 대면 외교는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 대선 결과에 흔들리지 않을 탄탄한 동맹 토대부터 구축해 두어야만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는 정부 의지로 읽힙니다.

미 대선 이후에도 한미가 비핵화 협상을 본 궤도에 올리기 위한 이인삼각에 호흡을 맞출 수 있을지, 오브라이언 보좌관의 방한을 기다리는 청와대의 물밑작업이 분주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YTN 나연수[ysna@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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