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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터졌다'...손흥민, 유로파리그서 시즌 9호 득점

2020.10.23 오전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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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토트넘 손흥민 선수가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또 골 맛을 봤습니다.


3경기 연속 골이자, 시즌 9호 득점인데요.

스포츠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은지 기자!

매 경기 득점하는 것 같습니다.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불붙은 발끝이 식을 줄 모릅니다.

손흥민은 오스트리아 LASK린츠를 상대로 한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첫 경기에 벤치에서 출발했습니다.

모리뉴 감독은 선발 명단 대부분을 그동안 별로 뛰지 않았던 교체 선수 위주로 꾸렸는데요.

상대적으로 약체라는 점, 또 번리 원정을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주전을 아낀 것으로 보이는데요.

토트넘이 모우라의 선제골과 상대 자책골로 2대 0으로 앞선 후반 17분, 가레스 베일과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고, 오프사이드를 피하는 절묘한 움직임으로 20여 분 만에 골을 만들어냈습니다.

맷 도허티의 발과 비니시우스의 머리를 거쳐 손흥민이 왼발로 골망 구석을 찔렀습니다.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에서 두 골, 웨스트햄전에서 한 골에 이어, 3경기 연속 골이자, 시즌 아홉 번째 득점입니다.

손흥민은 10월에 열린 3경기에서 모두 골맛을 보는, 절정의 기량을 뽐냈습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쐐기 골을 보태 LASK 린츠에 3대 0으로 완승을 거두고, 유로파리그에서 상큼하게 첫발을 뗐습니다.

[앵커]
아직 10월인데, 벌써 9호 골입니다.

유럽 무대 데뷔 이후 최고의 시즌이 될 것 같은데요?

[기자]
네,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최절정의 기량입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벌써 7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고, 유로파리그 예선과 오늘 본선 첫 경기에서 잇달아 골을 빚으면서 무대와 상대를 가리지 않고 기복 없이 '에이스 본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출전 경기 수로만 따지면 8경기에 공격 포인트 13개, 9골에 도움 4개입니다,

열 경기를 채 치르기도 전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릴 가능성이 커진 겁니다.

손흥민은 직전 시즌과 전전 시즌에는 12월에야 열 골을 채웠습니다.

게다가 오늘 경기에서는, '텔레파시 호흡'으로 평가받는 영혼의 파트너, 해리 케인이 벤치에서 대기한 상태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과 모우라, 득점포를 가동한 둘에게 평점 7.5점을 매겼고요,


토트넘 복귀 이후 처음 선발로 나와 자책골을 유도한 베일은 6.8점, 도움 두 개를 곁들인 비니시우스는 최고 평점 8.1점을 받았습니다.

물오른 손흥민은 다음 주 화요일, 27일 새벽 5시 프리미어리그 번리전에서 골 사냥을 이어갑니다.

지금까지 스포츠부에서 YTN 조은지[zone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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