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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사전투표, 6천만 명 육박...지난 대선 전체 기록 추월

2020.10.26 오후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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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대선이 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금까지 사전투표에 참여한 유권자 수가 4년 전 대선 당시의 전체 사전투표 기록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규 유권자와 기존 무관심 층의 참여 비율이 높아 1908년 이후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정회 기자입니다.

[기자]
현재까지 집계된 사전투표 수는 5,940만 표입니다.

2016년 대선 때의 5,800만 표를 넘어섰습니다.

미 대선 투표는 크게 우편투표, 사전 현장투표, 선거 당일 현장 투표로 나뉘는데. 사전 투표는 우편투표와 사전 현장투표를 포괄하는 개념.

대규모 주들이 사전 현장투표 일정을 시작하면서 사전 투표 열기는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현재 민주당의 우위 속에 공화당이 격차를 좁혀가고 있습니다.

민주당 지지자들의 높은 사전 투표율이 공화당에겐 플로리다, 네바다, 노스캐롤라이나 등 경합 주를 중심으로 선거전 막판 투표율을 높여야 하는 압박요인이 되고 있다고 AP통신은 전했습니다.

그러나 정작 트럼프 대통령이 우편투표에 대해 '대선 사기' 프레임을 건 여파로 인해 공화당 지지자들의 우편투표 참여율은 상대적으로 저조한 상황이라고 이 통신은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사전투표, 공화당은 대선 당일 현장투표에서 각각 강세를 보일 거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신규 유권자나 무관심 층의 참여가 25%나 되면서 이번 사전 투표의 열기는 어느 때보다 뜨겁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대선 총 투표 수가 1억5천만 표를 웃돌며 1908년 이후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런 가운데 매사추세츠와 노스캐롤라이나 등 곳곳에서 사전투표함 방화나 개표 감시 소송이 제기되면서 선거 관리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YTN 김정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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