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N의 뉴스 포커스〕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건축의 방향성을 고민하는 학술 축제의 장

● 멋진 세상 속 학술대회_ 2020년 대한건축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 Autumn Annual Conference of AIK, 2020,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건축이 나아갈 방향과 건축의 사회적 기여를 고민하는 학술 축제의 장 … 2020년 10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에 걸쳐 온라인과 건축센터에서 동시에 열려

대한건축학회가 주최‧주관하는 추계학술발표대회가 2020년 10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에 걸쳐 온오프라인으로 융합해 동시에 개최된다.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건축이 나아갈 방향과 건축의 사회적 기여’를 주제로 마련된 2020년 추계학술발표대회는 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재난으로 지쳐가는 건축계에 의미 있는 종합 학술 담론의 장이 되고 있다. 특히 전체 학술대회 프로그램은 온라인 중심으로 개최하여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장점을 극대화하고, 회원 간 대면교류의 제약이라는 단점을 최소화하는 학술행사의 새로운 전환기적인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개회사를 통해 대학건축학회 강부성 회장은 “대한건축학회는 올해로 창립 75주년을 맞이하며 대한건축학회는 2만 6천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건축 관련 분야가 총망라된 산학연관이 함께하는 종합건축학술단체이다”며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마련된 새로운 학술정보를 공유하면서 즐겁고 행복한 온라인 중심의 학술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5일간 진행하는 대한건축학회의 학술발표대회는 건축의 다양한 학문분야에서 새로운 지식과 정보 교류를 통해 건축산업의 발전 방향 제시 및 건축문화 창달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건축 관련 업계에서도 그 프로그램의 질에 주목한다.
전체적인 프로그램은 학술논문 발표와 함께 건축 분야의 주요 이슈와 현안들을 주제로 다양한 강연, 좌담회, 심포지엄 및 세미나가 마련되어 흥미를 높여준다. 학술행사 첫날인 26일은 강부성 대한건축학회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헌승 국회국토교통위원회 간사의 축사, 고영인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의 축사가 진행되었다. 이후 전개된 특별강연에서는 서울주택도시공사 김세용 사장이 ‘조금 일찍 온 미래도시’라는 주제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따른 미래건축도시의 방향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고 지역건축문화 특별 영상 상영, 정기이사회와 임시총회가 열렸다. 강연자인 김세용 사장은 고려대학교 공과대학 건축학과 교수로 서울시 Master Planner, 미국하버드대 Fulbright Fellow, 고려대학교 관리처장, 서울시 도시계획위원,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 미국 컬럼비아대 겸직교수, 제14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서울특별시육상연맹 회장, 한국공학한림원 회원으로 있다. 첫날 진행한 젊은 연구자 교류회는 젊은 연구자를 초대하여 연구 내용을 공유하고 토론할 수 있도록 자리를 온라인으로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새로운 주제의 연구발표로 상호교류를 통해 학문의 발전을 도모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대한건축학회 청년미래위원회(위원장 : 정동혁 부산대 교수)가 진행한 행사는 김수영 교수(경북대 건축학부)의 지구단위계획을 통한 젠트리피케이션 대응 실효성 검증 및 제도 개선 제안, 최하진 교수(숭실대 건축학부)의 실내 미세먼지 측정 정확도 개선을 위한 초음파 기반 계측 알고리즘 개발, 황성주 교수(이화여대 건축도시시스템공학전공)의 도시 안전을 위한 영상 기반 이상성(Abnormality) 감지 및 분석 연구, 이정훈 연구소장(한국패시브건축협회)의 프리필터시스템을 통한 실내 미세먼지 유입 저감기술, 정동혁 교수(부산대 건설융합학부)의 형상기억합금 - 재료 특성 및 콘크리트 기둥 내진 보강 적용, 박치영 교수(숭실대 건축학부)의 자율주행시대의 건축과 도시재생 전략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이튿날인 27일에는 학술논문 발표와 랜선수업자료 콘테스트, 특별세션, 건축사자격시험 제도개선 세미나의 행사가 마련됐다. ‘건축과 포스트코로나’를 주제로 한 특별세션Ⅰ의 특별좌담회는 한동욱 대한건축학회 부회장을 좌장으로 윤영(고려대 감염내과 교수), 임영환(홍익대 건축학부 교수), 김태연(연세대 건축공학과 교수), 김동욱(현신종합건축사사무소 이사)의 각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해 발제했으며 향후 건축의 대응방안에 대해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행사 중간에 마련된 특별세션Ⅱ에는 ‘사보아 주택’과 ‘로스하우스’, 두 건축주와 건축가를 주제로 김광현 서울대 명예교수가 열띤 강연을 펼쳤다. 초청 강연자인 김광현 교수는 대한건축학회 사회공헌진흥원장, 대통령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 대한건축학회 부회장, 친환경건축설계아카데미 원장, 한국건축가협회 원장, 중국 제쟝(浙江)대학 건축공정학원 건축학계 객좌교수, 공동건축학교 교장을 맡았으며 주요 저서로는 <건축 이전의 건축, 공동성>, <건축강의 전10권>, <건축이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것들> 외 다수가 있다. 랜선수업자료 콘테스트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강의가 장기화되면서 새롭게 시도하는 영상강의 콘텐츠, 학생들의 수업 참여를 유도하는 참신한 아이디어 등을 공유함으로써 영상으로 제작하는 건축 강의의 수준을 향상시키고 학습력을 신장하는 데 목적을 둔 프로그램이다. 우수강의로 선정된 건축 강의 영상은 제작지원금을 수여하여 시리즈 강의를 제작하도록 돕고, 그 영상은 대한건축학회를 통해 공개한다. 행사는 배성철 한양대 교수를 좌장으로 류성룡 원장 겸 고려대 교수의 행사 소개, 인사말 강부성 대한건축학회 회장의 인사말, 콘테스트 과정 설명 및 결과 발표 좌장, 류성룡 심사위원 심사평으로 진행됐다. 건축사자격시험 제도개선 세미나는 건축사자격시험 제도에 대한 현안인 시험 응시 자격 문제와 시험 내용의 적격성을 논의하여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었다. 행사는 은민균 우석대 교수의 진행으로 건축사 자격시험 현안과 개선방안에 대해 이정형 중앙대 교수의 발제, 신동규(경기과기대 교수), 이태구(세명대 교수) 박지영(인하대 교수), 박준석(한양대 교수), 정창호(대한건축사협회)의 종합 토론과 문창호 위원장, 군산대 교수의 마무리로 끝을 맺었다.

3일째인 28일은 녹색건축과 그린에너지 세미나(LH토지주택연구원), 화재안전 향상을 위한 방안에 관한 세미나, 특별 세션과 현행 합성구조 기준에서 국내·외 기준에 대한 세미나, 새로운 도시공간 수요와 조닝의 한계에 관한 세미나, 교육시설 환경개선 심포지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특별세션Ⅱ에는 전경욱 고려대 국어교육과 교수가 ‘실크로드와 한국의 전통공연예술’을 주제로 초청강연을 선보여 문화예술계에 관심을 높인다. 강연자인 전경욱 교수는 한국민속학회 회장,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서울시 문화재위원, 고려대 박물관장, 제31회 김달진문학상 학술부문 수상한 바 있으며 주요 저서로는 <한국 전통연희사>, <아라리의 기원을 찾아서>, <봉산탈춤>, <세계의 가면 문화>, <한국가면극 그 역사와 원리> 등이 있다.
대한건축학회, LH 토지주택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녹색건축과 그린에너지 세미나는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추진에 대응하여 건축분야에서 추진해야 할 정책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건축학회와 정부정책 실행기관인 LH 입장에서 추진해야 할 과제와 시사점에 대하여 점검하는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심영종 LH 토지주택연구원의 진행으로 황희연 LH 토지주택연구원 원장의 인사말, 강부성 대한건축학회 회장의 인사말, 이탄소중립마을 조성을 위한 그린뉴딜 추진 방향을 주제로 이정찬 국토연구원 책임연구원, 그린뉴딜 추진을 위한 제로에너지주택 추진로드맵을 주제로 이종성 LH 토지주택연구원 연구위원, 그린리모델링 추진방안을 주제로 강재식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종합토론에는 박진철 중앙대 교수, 건축에너지 분과장을 좌장으로 김효진(LHI 선임연구위원), 여명석(서울대 교수), 이재준(수원시지속가능재단 이사장), 조완제(LH 주택기술처 부장), 최혜리(국토교통부 사무관)가 열띤 토론을 펼친다. 화재안전 향상을 위한 방안 세미나는 최근 들어 발생한 물류창고, 고층 건축물 화재에서의 시사점을 살펴보고 앞으로 화재안전 향상을 위해 추진해야 할 사항들에 대하여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이다. 행사는 최근 발생 화재의 시사점 및 화재안전 향상 방안을 주제로 민정기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책임연구원, 지속가능한 건축을 위한 성능기반 내화설계를 주제로 박민재 고려대 연구교수, 사회재난 대비 지능형 플랫폼 개발을 주제로 이승재 방재시험연구원 선임연구원의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현행 합성구조 기준에서 국내외 기준에 대한 세미나는 현행 국내 합성구조 기준과 국내외 기준과의 차이점에 대해 토의하고,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차기 건축설계기준 개정(안)에서의 개선점을 도출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오명호 위원장, 목포대 교수의 진행으로 오명호 위원장의 강합성구조위원회 위원 및 사업 소개, KDS와 AISC 기준과의 차이점을 주제로 오명호 목포대 교수, KDS와 일본 기준과의 차이점을 주제로 최재혁 조선대 교수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새로운 도시공간 수요와 조닝의 한계에 관한 세미나는 기존 용도지역제(zoning system)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시공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일본, 미국, 싱가포르의 도시관리 및 개발 수법에 대한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국내 적용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를 모색하는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안용진 서울과학기술대 교수의 진행으로 일본의 국가전략특구와 아시아헤드쿼터총합특구를 주제로 민승현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미국 뉴욕의 스페셜 조닝 디스트릭트를 주제로 김지엽 성균관대 교수, 싱가포르 화이트조닝과 마리나베이 개발을 주제로 박상섭 디에이그룹 부사장의 주제 발표와 김도년 도시 및 단지위원회 위원장, 성균관대 교수를 좌장으로 하고 김인희(서울연구원), 황성택(에이엔유 건축설계회사 대표)이 토론자로 종합토론이 펼쳐진다.

교육시설 환경개선 심포지엄은 한국판 뉴딜의 대표사업인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사업계획’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미래인재 양성과 미래지향적 친환경 스마트 교육여건 구현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는 점에서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그린 스마트 스쿨)”를 건축적 대응 측면에서 추진하고 실천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기존의 규격화된 학교공간을 재구조화하여 미래 교육 과정 지원, 저탄소 제로에너지를 지향하는 친환경 그린 학교 구현, 다양한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첨단 ICT 기반 교육환경 제공,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생활 SOC 학교시설 복합화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교육시설 환경 혁신 내용 등의 주제를 중심으로 토론과 함께 진행한다. 행사는 이명식 미디어센터장, 동국대 교수가 맡고 강부성 대한건축학회 회장의 개회사, 이상민 교육시설환경연구센터 소장, 교육부, 김진욱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유용현 울산대 교수, 김성중 한국교육녹색환경연구원 기획조정실장의 주제발표로 이어진다. 종합토론에는 이명식 동국대 교수를 좌장으로 이상민, 김진욱, 유용현, 김성중, 노상태(한국교통대 교수), 김재학(학건축 대표), 김민석(부경대 교수)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4일째인 29일에는 학술논문 발표, 내‧외장재 탈락 방지 안전기준 검증 연구 성과 발표회, 특별세션, 건축설계기준(KDS) 제·개정 및 건축공사표준시방서(KCS) 영문화에 관한 세미나, 실무적 관점에서 본 대학교육의 미래 : 건축분야별 실무인력 세미나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별세션Ⅱ의 초청강연에는 고인룡 공주대 건축학부 교수가 ‘삶-학습 생태계를 만드는 교육공간의 상상력’을 주제로 흥미롭게 찾아온다. 강연자인 고인룡 교수는 경기도교육청 학교공간혁신사업 총괄기획가, 교육부 학교공간혁신사업 실행기획가(2019),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 전문위원, 남한산초, 여주 미래형 마을학교, 광주북초 공동체 참여설계 학교공간 퍼실리테이터이며, 주요 저서로는 <사용자가 함께 만드는 학교만들기 프로젝트-광주북초 사용자 디자인 워크숍 과보고>, <여주 그 찬란한 같이 학교 만들기 동행 안내서>, <학교-마을 거버넌스에 의한 학교마을결합형 공간운영 개선방안 연구> 외 다수가 있다.

내‧외장재 탈락방지 안전기준 검증연구 성과 발표회는 대한건축학회가 수행 중인 “내외장재 탈락방지 안전기준 검증연구”의 성과물을 공유함으로써, 관련 기준 개정(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관련 기준 사용자 및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내외장재 탈락방지 안전기준 개정안의 완성도를 향상하고자 한다. 행사는 강수민 숭실대 교수의 진행으로 외장재 탈락방지 안전기준 성과발표 및 기준 개선안 제안을 주제로 백장운 육군사관학교 교수, 내장재 탈락방지 안전기준 성과발표 및 기준 개선안 제안을 주제로 김수연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마감 연결재 부식방지 안전기준 성과 발표 및 기준 개선안 제안을 주제로 양정현 경상대 교수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건축설계기준제 개정 및 건축공사 표준시방서 영문화에 관한 세미나는 대한건축학회가 수행중인 “구조안전 향상 및 글로벌화를 위한 건축분야 건설기준 정비 연구”의 성과물을 공유함으로써, 건축설계기준 개정(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또한, 건축기준 사용자 및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건축설계기준 정비의 완성도를 향상하고자 한다. 행사는 김재요 광운대 교수의 진행으로 홍건호 호서대 교수)의 총괄개요 소개, 건축구조기준 개정(안)을 주제로 홍성걸 서울대 교수, 건축물 리모델링 기준 제정(안)을 주제로 홍건호 호서대 교수, 초고층 건축물 기준 제정(안)을 주제로 이상현 단국대 교수, 건축공사표준시방서(KCS) 영문화를 주제로 오상근 서울과학기술대 교수가 주제 발표를 한다. 실무적 관점에서 본 대학교육의 미래 – 건축분야별 실무인력 세미나는 건축 분야별(건축설계, 시공, 구조, 친환경건축 분야 등)의 실무인력들이 모여 현재 각 분야별 실무 특징 및 경향, 실무를 바탕으로 대학교육에 있어서 보완 및 추가되었으면 하는 부분, 코로나 사태 이후 대학교육에 예상되는 변화에 대하여 발표 및 대담하는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윤현철 고려대 박사과정의 진행으로 건축설계 분야에 윤현철 고려대 박사과정, 건축설계 분야에 채민석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마스터, 시공 분야에 오세용 현대건설 건축해외영업실 차장, 구조 분야에 민지연 포스코건설 과장, 친환경건축 분야애 박진영 희림건축 건축연구소 팀장이 주제발표를 갖는다.

학술행사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포스트코로나시대 : Off-Site Construction 역할 및 발전 방향 심포지엄, 스마트 건설 기술과 활용에 관한 세미나, 소규모 건축물 소비에너지 최적화 설비기술 개발 연구, 특별세션, 건축정책: 연구 구조와 실현 방식에 대한 성찰과 폐회식 및 학술발표대회 시상식이 진행된다. 특별세션Ⅱ로 마련되는 초청 강연에는 ‘건축정책: 연구 구조와 실현 방식에 대한 성찰’이란 주제로 박소현 건축도시공간연구소 소장이 심도 깊은 강연을 펼친다. 박소현 소장은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를 겸하며 대통령 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제3기 위원, 국무총리 산하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제1기 위원, 서울시 도시계획위원, 문화재청 문화재위원이다. 주요 저서로는 <동네걷기 동네계획>, <서울의 미래 2. 도전받는 공간> 외 다수가 있다.

미증유의 COVID-19 팬데믹은 전 세계적으로 모든 영역에서 엄청난 변화를 촉발하였으며, 특히 밀집된 현장 노동인력에 기반으로 한 건설산업은 현장중심 생산체계의 위협과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획기적 변화가 절실하다. 이에 심포지엄은 현장 생산 시스템의 혁신을 위한 OSC(Off-Site Construction) 시스템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포스트 코로나시대 : 온오프 건설 역할 및 발전방향 심포지엄은 산관학연의 전문가들로부터 광범위하고 포괄적인 의견들을 청취하고 통합적 노력을 수행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행사는 이준성 건축생산시스템혁신(OSC)특별위원회 위원장, 이화여대 교수의 진행으로 LH OSC PC공동주택 추진 방안을 주제로 이범식(LH 토지주택연구원), PC 공동주택의 구조설계 및 시공 지침 개발을 주제로 문정호 한남대 교수, OSC PC공동주택을 위한 DfMA를 주제로 유정호 광운대 교수, 하이브리드 PC 기반 공동주택 옥탑시공 기술 개발을 주제로 이성호 대우건설, PC 공동주택 활성화 정책 과제를 주제로 강태경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건설정책연구소 소장의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스마트 건설 기술과 활용에 관한 세미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건설산업 등 모든 산업 분야의 디지털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최근 드론, IoT 등 첨단 ICT기술을 활용한 건설산업 분야에서 혁신적인 변화의 현주소를 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신동연 빌딩포렌식위원회 위원장(드론아이디 부사장)의 진행으로 드론을 활용한 시설물 외관조사 방법을 주제로 신동연 드론아이디 부사장, Reality Modeling과 Digital Twin을 주제로 김덕섭 벤틀리시스템코리아 지사장, ICT기술을 활용한 Smart Construction을 주제로 김민규 지오시스템 차장, 4차 산업혁명시대의 스마트 건설기술의 변화를 주제로 김진만 씨오플랜지 이사가 발표를 이어간다.

소규모 건축물 소비에너지 최적화 설비기술 개발 연구는 대한건축학회가 수행 중인 “구조안전 향상 및 글로벌화를 위한 건축분야 건설기준 정비 연구”의 성과물을 공유함으로써, 건축설계기준 개정(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한다. 또한, 건축기준 사용자 및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건축설계기준 정비의 완성도를 향상하는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엄태윤 한일엠이씨 연구소장의 진행으로 소규모 건축물 설계‧시공 및 에너지관리 지원 기술 개발을 주제로 권오익한일엠이씨 책임연구원, 소규모 건축물 간편부하계산 프로그램 개발을 주제로 박성중 IPAZEB 부소장, 소규모 건축물에 적용가능한 통합설비 패키지 개발을 주제로 김치광 에코에너지 선임연구원, 소규모 건축물 설비통합 및 최적제어 기술 개발을 주제로 이현종 에코에너다임 대표,소규모 건축물 소비에너지 최적화기술 보급확산체계 구축을 주제로 안병욱 대한건축학회 건축연구소 부소장이 발표를 이어간다.

한편, 학술행사가 진행되는 과정에는 지역건축문화 특별 영상전, 2020 학생작품전, 기업 신기술 온라인 특별전, 포토존이 상시적으로 열리며, 온라인으로의 지식 및 정보 교류를 강화한다. 지역건축문화 특별영상전은 대한건축학회 8개 지회에서 제작한 지역건축문화 및 지회의 학술활동 영상을 소개하고 지역 건축산업 및 건축문화 발전을 위한 대한건축학회 지회의 역할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매일 진행하는 퀴즈 및 경품추첨 역시 학술대회 온라인 참여의 즐거움을 한층 배가시킨다. 학술행사에 즈음해 강부성 회장은 추계학술발표대회를 위해 정성과 노고를 아끼지 않은 학술발표대회위원회 김용승 위원장과 각 분과위원, 제39대 회장단 및 위원장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강부성 회장이 강조하는 말처럼 이번 대한건축학회의 학술대회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미리 준비하고 건축계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성과 건축의 사회성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뜻깊은 종합 학술 담론의 장이라는 점에서 학술행사 프로그램의 질적 성장 가능성을 오롯이 보여주기에 충분하다. >>강부성 대한건축학회 회장(서울과학기술대), 부회장_ 한동욱 남서울대, 최병관 공주대, 김종헌 배재대, 박정근 제주대
소광호 원광대, 이영도 경동대, 김상문 국토교통부, 황광범 한빛엔지니어링건축, 나기선 고덕종합건설, 학술발표대회위원회 위원장 김용승 한양대, 건축대전위원회 위원장 이경선 홍익대, 자료_ 대한건축학회, 기사 출처_ 데일리 에이앤뉴스_ Daily AN NEWS ‧ ANN TV(ANN NEWS CENTER) 제공
안정원(비비안안 VIVIAN AN) 에이앤뉴스 발행인 겸 대표이사, 한양대학교 실내건축디자인학과 겸임교수
기사 제공_ 에이앤뉴스그룹(데일리에이앤뉴스_ 건설경제건축디자인문화예술종합미디어뉴스‧에이앤앤티브이_건축디자인건설미디어뉴스채널 ‧ 에이앤앤북스_ 건설지‧건설백서‧건설스토리북‧건설엔지니어링북전문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