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국내 발생현황
확진 34,201명완치 27,653명사망 526명
검사 누적 3,046,971명

[자막뉴스] 이 13살 소녀는 훗날, 가장 자랑스러운 '언니·누나'가 됩니다

자막뉴스 2020-10-29 14:51
AD
한복 입은 여학생들 속 낯설지 않은 얼굴이 보입니다.

다부지게 입을 다물고 카메라를 응시한 소녀.

유관순 열사 만 13살 때 모습으로 추정됩니다.

1915년 7월 촬영한 충남 공주 영명학교 여학생 단체 사진.

유 열사가 해당 학교에 다니던 때입니다.

[서흥석 / 충남역사문화연구원 : 서대문형무소 복역 시절의 사진과 비교를 해봤습니다. 그래서 전문가분들께, 사진 속 학생 중 한 분이 유관순 열사일 가능성이 크다는 답변을 얻었습니다.]

학생 뒤로 소녀 유관순을 공부하게 하고 서울 이화학당으로 유학시킨 사애리시 선교사가 서 있습니다.

당시 교사였던 독립운동가 이규갑·이애라 부부도 함께 촬영됐습니다.

책 집필을 위해 미국 대학 문서보관소에서 사애리시 선교사 자료를 찾던 임연철 박사가 사진을 처음 발견했습니다.

[임연철 / 전기 작가 : 여러 가지 문헌도 나오고 사진도 나오고 그러는데 그 파일 중에 한 사진이 영명 여학교 학생 40여 명을 찍어 놓은 사진이고….]

지난해 이화여대는 1916년 이화학당 입학 때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유 열사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이 유관순 열사가 맞는다면 현재까지 발견된 생전 모습 가운데 가장 어린 시절의 얼굴로 기록됩니다.

순국 100주년이 된 올해.

촬영 뒤에 친구와 재잘재잘 웃음꽃 피웠을 소녀의 모습으로 열사 유관순이 찾아왔습니다.


취재기자ㅣ이문석
촬영기자ㅣ도경희
화면제공ㅣ충남역사문화연구원
자막뉴스ㅣ류청희 에디터
ⓒ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
AD
AD
AD
AD
알려드립니다
광고닫기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