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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배터리 사업' 부문 독립 확정...주주총회 가결

2020.10.30 오전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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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점유율 1위인 LG화학의 '배터리 사업' 부문 독립이 확정됐습니다.


LG화학은 오늘(30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배터리사업부 분할 계획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오늘 안건은 참석 주식 총수의 82.3%와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 총수의 63.7% 찬성으로 가결됐습니다.

이에 따라 LG화학은 100% 자회사 형태의 LG에너지솔루션을 오는 12월 출범시킬 계획입니다.

앞서 LG화학의 배터리 부문 이익을 기대하던 일반투자자와 국민연금은 분할에 반대 의사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조용성 [cho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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