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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마라토너 음주운전...동료 선수 다리 다쳐

2020.11.05 오전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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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마라토너 음주운전...동료 선수 다리 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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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상태로 승용차를 운전하다 동료 선수가 몰던 오토바이를 친 현역 국가대표 마라톤 선수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강원 춘천경찰서는 국가대표 마라토너 27살 신 모 씨를 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신 씨는 오늘 새벽 4시쯤 강원도 춘천시 근화동에서 오토바이를 몰고 가던 같은 팀 선수이자 국가대표 동료인 25살 정 모 씨를 친 혐의입니다.

신 씨와 정 씨는 함께 술을 마시고 숙소로 복귀하던 중 사고가 났으며 목격자 신고로 인근 지구대 경찰이 출동해 30분 만에 정 씨를 붙잡았습니다.

신 씨 혈중알코올농도는 0.1%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정 씨는 다리를 다쳐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지환 [haj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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