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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하루 감염자 처음으로 20명 넘어...거리 두기 상향

2020.11.20 오후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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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동안 상대적으로 잠잠했던 전라북도도 코로나19 방역 비상이 다시 걸렸습니다.


익산 원광대 병원 집단감염 등의 영향으로 하루 사이 확진자가 처음으로 20명 넘게 발생했습니다.

오점곤 기자입니다.

[기자]
20대 간호사가 처음 확진된 이후 사실상 전수 검사가 진행되고 있는 익산 원광대 병원.

추가로 9명의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입원 환자와 보호자 등 병원 내 감염자가 7명, 병원 밖 접촉에 의한 감염자는 4명으로 늘었습니다.

방역 당국과 병원 측은 첫 확진자가 발생한 병동에 대해서는 동일 집단, 즉 코호트 격리에 준하는 조치를 취하면서 감염 확산 차단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강영석 / 전북도청 보건의료과장 : 병동 전체를 관리했는데 거기 있던 다른 환자는 전부 1인실로 옮기고, 그 병동을 드나들었던 모든 의료진에 대해서는 전체 업무 배제하고 검사를 시행했습니다.]

추가 확진자에 대해서는 휴대전화 위치추적과 카드 사용 내역 조회 등을 통해 동선과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 노량진에 있는 교사 임용 단기 학원 관련 확진자가 6명이나 쏟아지면서 상황은 더 악화했습니다.

전라북도에서 하루 사이 확진자가 20명 이상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에 따라 전라북도는 우선 전주와 익산시에 대해 사회적 거리 두기를 1.5단계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송하진 / 전라북도 도지사 : 해당 병동에 대한 코호트 조치를 이행하는 등 상황이 심각합니다. 우리 도는 이번 감염을 지역 내 대량 확산으로 번질 수 있는 위험한 불씨로 보고 있습니다.]

또 연말연시를 맞아 각종 모임이나 이동이 많을 것으로 우려하고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오점곤[ohjumg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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