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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재계 간담회..."남북경협 2.0시대 준비해야"

2020.11.23 오후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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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 대선 이후 남북관계 돌파구를 마련하려는 통일부의 움직임이 분주합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4대 그룹 등 경제계 인사들과 만나 남북경협 2.0시대 준비를 주문하며 오늘도 대북 메시지 발신에 나섰습니다.

황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남북관계 주무부처인 통일부 장관이 이례적으로 경제계 인사들을 만났습니다.

지난 2018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방북했던 국내 기업과 경제단체 관계자들입니다.

이인영 장관은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가 완성되면 예상보다 빨리 남북경협이 시작될 수 있다며 대비를 주문했습니다.

[이인영 / 통일부 장관 : 기업이 코로나 환경 속에서 여러 가지 어려우시겠지만 산업혁명 4.0 시대, 남북경협 2.0 시대를 열어나가 주셔야 된다고 생각하고….]

특히 정부는 북한 개별관광이나 철도·도로 연결, 개성공단 재개뿐만 아니라 작지만 호혜적인 경협사업도 발굴하고 추진할 생각이라면서,

정례적으로 만나 기업의 창의적인 접근을 경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인용 / 삼성전자 사장 : 흔히 기업은 불확실성을 가장 싫어한다고 얘기들 합니다. 남북관계가 안정적으로 발전해가기를 저희도 간절한 마음으로 기원하고 있고요.]

앞서 이 장관은 국회 토론회에서도 서울-평양 대표부를 비롯해 개성과 신의주 등 북한 주요 지역에 연락사무소와 무역대표부도 설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중단된 남북 간 통신부터 연결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인영 / 통일부 장관 : 새로운 남북관계의 변화는 바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통신 재개로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말씀드립니다. 남북의 상시적 연락선의 복구는 '평화의 시간'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입니다.]


미 대선 이후 정부가 직간접적인 대북 메시지 발신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은 여전히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미 대선 결과에 대해서도 침묵하며 '80일 전투'에만 매진하는 북한이 새해 남북관계 반전을 기대하는 우리 정부의 노력에 과연 호응할지 관심입니다.

YTN 황혜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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