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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북-중 무역 73% 감소...코로나19 방역 국경봉쇄 여파"

2020.11.27 오전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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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북한의 대중 무역이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국경봉쇄 여파로 70%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무역협회 보고서를 보면 올해 3분기까지 북한의 대중 무역은 5억3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 감소했습니다.

이는 대북 제재 강화로 무역량이 57% 줄었던 2018년 1월부터 9월보다 더 큰 감소폭입니다.

수입 품목별로는 식용유는 19%, 의료용품은 24% 감소하는 등 식자재와 의료용품의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작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무역협회는 현재까지 북한이 국경봉쇄를 이어가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북-중 무역 감소폭이 80%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하지만 밀가루와 설탕, 의료용품 수입이 늘면서 올해 1월부터 8월 사이 북한과 러시아 사이 무역은 1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무역협회는 이들 품목이 북한이 현재 가장 필요한 것들이라면서, 제재와 수출 어려움을 겪는 북한의 외화 사정을 감안할 때 러시아 측의 대북지원 성격으로 통과됐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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