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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과 쉼이 중요한 요즘...일상의 위로 주는 나만의 것

2020.12.05 오전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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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불황 속에서 온라인을 중심으로 공예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트렌드를 이끄는 건 청년층인데요.

이유가 뭘까요?

이승은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집에서의 차 한잔은 치유의 시간입니다.

흙을 빚어 만든 찻잔과 직접 손으로 깎은 나무 탁자,

돌과 이끼로 만든 작은 정원에서 자연을 느끼고 편안함을 느낍니다.

공예 시장은 코로나 불황 속에서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집과 휴식에 대한 관심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대표적 온라인 수제품 시장인 아이디어스의 월 평균 이용자 수는 지난 1월에 비해 70% 이상 늘었습니다.

공예가 국내 양대 미술품 경매사인 케이옥션의 주요 온라인 경매 부문에 자리 잡기도 했습니다.

트렌드를 이끄는 건 청년층입니다.

국내 최대 공예 전시회장입니다.

관객 대부분 청년들입니다.

지난해에도 40대 이하 관람객이 70% 가까이 차지했습니다.

[박혜미 / 관람객 : 그냥 공장에서 찍어내는 건 너무 다 똑같은 것만 많이 있고 자기가 본인이 스스로 만들어가면서 만든 상품에 가치를 더 둘 수 있어 가지고….]

[하민지 / 도예 작가 : 선택했다는 그런 느낌? 안 알려진 작가 것도 일찍 소장하고 싶고 그런 거, 그 사람이랑 연결된 느낌을 원하는 것 같기도 해요.]

경쟁이 많아질수록, 변화의 속도가 빨라질수록 사람의 생각과 땀은 더 소중해집니다.


[강신재 / 공예트렌트페어 2020 예술감독 : 떡살이에요. 이게 저는 너무 소중스러운 거예요. 물건 하나가. 왜냐면 이걸 만드는 사람의 에너지가 제게 전달된 거죠. 저는 그게 치유라고 생각을 합니다.]

일상의 위로를 주는 나만의 것, 공예의 가치가 재발견되고 있습니다.

YTN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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