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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 9개월 연속↓...코로나 재확산으로 12월 이후 악화 우려

2020.12.16 오후 05:21
IMF 외환위기 이후 최장 기간 취업자 감소
60세 이상 제외한 모든 연령층 취업자 감소 흐름
20대 청년층 취업, 지난달에도 20만 명 줄어
제조업 취업자, 21개월 만에 가장 큰 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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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취업자가 27만 명 넘게 줄며 9개월 연속 취업자가 감소했습니다.


12월 이후에는 코로나19 재확산과 거리 두기 영향으로 고용 상황이 더 악화될 우려가 커졌습니다.

보도에 오인석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취업자는 1년 전보다 27만3천 명이 줄었습니다.

지난 3월 이후 9개월 연속 취업자 감소세가 이어진 건데, IMF 외환위기 때 16개월 연속 줄어든 이후 최장 기간 감소입니다.

다만, 지난달 감소 폭은 9월과 10월에 비해 줄었습니다.

60살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취업자가 감소하는 흐름은 지난달에도 계속됐습니다.

신규채용 위축 등으로 20대 청년층이 20만 명 넘게 취업자가 줄었습니다.

숙박과 음식, 도소매 등 대면서비스업 중심으로 취업자 감소 폭이 줄어든 반면, 제조업은 감소 폭이 커졌습니다.

제조업 취업자는 2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정동명 / 통계청 사회통계국장 : 자동차 트레일러 제조업이라든가 금속 가공제품 제조업 이런 데서 취업자 감소가 올해 코로나 영향으로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되고 있습니다.]

실업률은 11월 기준으로 2004년 11월 이후 가장 높았고, 실업자는 10만 명이 늘었습니다.

고용 상황은 코로나19 재확산과 거리 두기 영향이 12월 이후 본격 반영되며 악화할 가능성이 더욱 커졌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코로나19 3차 확산에 따른 고용 영향이 12월과 내년 1월에 나타날 가능성이 커 우려된다며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경기와 고용의 빠른 회복에 전력투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경제정책의 최우선 순위를 고용시장 악화에 따른 피해 계층 지원에 두기로 했습니다.

YTN 오인석[insuko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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