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현지시간 17일 미 연방기관을 상대로 광범위하게 이뤄진 해킹 사건과 관련해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성명에서 바이든 행정부는 사이버보안을 정부의 모든 단위에서 최우선순위에 두고 분명히 하고싶다고 밝혔습니다.
미 언론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가 배후인 것으로 보이는 해커들이 수개월 간 미 국무부와 재무부, 국토안보부 등의 내부망에 침입했습니다.
아직 피해 규모가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지만 최악의 해킹으로 기록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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