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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성탄절, 반짝 강추위...서해안 화이트 크리스마스

2020.12.25 오전 08:21
오늘 서울 아침 -3.7℃, 바람 불어 체감 -7℃
전국 최저…강원도 양양군 서면 -16.4℃
충청·호남 곳곳 화이트 크리스마스 아침
주말·휴일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 미세먼지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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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성탄절인 오늘 반짝 강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서해안을 중심으론 밤사이 눈이 내려 화이트 크리스마스였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어제에 비해 많이 추웠는데, 기온이 얼마나 내려갔나요?

[캐스터]
오늘 아침 반짝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북서쪽에서 강한 한기가 남하했기 때문인데요.

어제 아침은 영상인 곳이 많았는데, 오늘은 다시 영하권을 보인 곳이 많았습니다.

어제 서울 아침 기온이 2.6도로 영상이었는데요.

오늘은 영하 3.7도였고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가 영하 7도까지 내려갔습니다.

실제로 느껴지는 추위는 어제에 비해 10도 가량이나 낮았는데요.

전국에서 가장 추웠던 곳은 강원 산간입니다.

양양군 서면의 기온이 영하 16.4도까지 내려갔고 철원 영하 10.4도, 파주 영하 9.6도 등 영하 10도 안팎의 추위를 보였습니다.

낮에도 다소 춥습니다.

서울 3도, 대전 6도, 광주 7도로 어제보다 3~5도가량 낮겠습니다.

종일 따뜻한 옷차림 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 서해안은 화이트 크리스마스라고요?

[캐스터]
오늘 대전과 전주 등 충청과 호남을 중심으로는 화이트 크리스마스 아침이었습니다.

추위 속에 해상에 눈구름이 만들어졌는데요.

충남 홍성에 0.2센티미터, 전북 김제 0.4, 울릉도에는 0.4센티미터의 눈이 왔습니다.

서해안의 눈은 대부분 그쳤는데요. 울릉도 독도는 오후까지 눈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전국이 쾌청합니다. 미세먼지 농도도 '좋음'에서 '보통' 수준으로 깨끗하겠는데요.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동해안에는 바람까지 무척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대형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만큼 불씨 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남은 주말과 휴일 날씨는 어떨까요?

[캐스터]
주말인 내일부터는 날이 포근해집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2도로 크게 춥지 않겠고요.

낮 기온은 7도, 휴일인 모레는 9도까지 올라서 온화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미세먼지가 관건인데요.

내일 수도권과 영서, 충남 지방은 저녁에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아질 것으로 보여서 미세먼지 정보도 잘 확인해 주셔야겠습니다.

휴일인 모레 비 소식이 있습니다.

충청과 남부 지방인데요. 제주도는 아침부터 밤 사이, 남부 지방은 낮부터 저녁 사이, 충청 남부는 오후 한때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다음 주 날씨 전망도 전해주시죠.

[캐스터]
다음 주면 한 해가 마무리되는데요.

북극발 강력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이 한파는 2021년 새해 초반까지 이어지겠는데요.

자세한 기온 전망 살펴볼까요?

화요일까지 큰 추위 없다가 수요일부터 날씨가 급변합니다.

화요일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2도인데 수요일엔 영하 12도까지 내려가 무려 10도나 차이 나겠고요.

낮 기온도 영하 7도에 머물면서 꽁꽁 얼어붙는 추위를 보이겠습니다.

여기에 서해안은 폭설도 예보돼 있습니다.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대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지금까지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날씨 전망 알 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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