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에서는 지난해부터 전국 첫 AI 인공지능 집적화 단지 조성 사업이 시작됐습니다.
원년에 많은 기업을 유치하고 실증과 교육센터도 들어섰는데요, AI 인재를 기르기 위한 지역 대학의 움직임도 활발합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로나19로 동일 집단, 코호트 격리가 가상으로 설정된 공간입니다.
긴급 상황실이 마련되고, 곧바로 방역 로봇이 출동합니다.
격리 지역에는 비감염자도 함께 있어 불안한데, 인공지능을 탑재한 방역 로봇이 실내 환경을 24시간 청정하게 유지합니다.
[최동완 / AI 업체 대표 : 로봇에 먼저 투입돼 코호트 지역을 안전한 환경으로 만들게 됩니다. 그래서 그 방역 로봇은 습식과 청정과 건식을 동시에 자동적으로 하게 돼 거기 상황을 안전하게 만듭니다.]
국내 첫 인공지능 특성화 대학교에 인공지능 실증센터가 생겼습니다.
기업이 만든 제품을 직접 시험해 보고 서비스 모델을 구현할 수 있는 곳입니다.
[양승학 / 호남대학교 LINC+ 단장 : AI 교육센터는 인력 양성을, AI 실증센터는 기업들의 다양한 실증을 통한 테스트 베드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광주광역시가 사회간접자본을 과감하게 포기하고 미래 성장동력으로 선정한 AI 중심도시 조성사업,
광주에서는 4천억 원이 투자되는 인공지능 집적화 단지 조성사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이미 AI 관련 기업 70여 곳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AI 산업 육성으로 기대되는 일자리는 7천여 개,
대학에 이어 올해부터는 초·중·고에서도 AI 교육에 들어가는 등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 구축을 위한 생태계 조성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고 있습니다.
YTN 김범환[kimb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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