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경북 경주 월성원전 지하수에서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가 검출된 데 대해 국회 차원의 조사 필요성도 면밀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아침회의에서 정부가 방사능 오염 규모와 원인, 관리부실 여부를 전면 조사할 것을 주문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삼중수소 배출 경로와 무관한 지하수 등에서 검출된 것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다면서, 한수원이 유출 원인부터 철저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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