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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스가 내각 지지율 33%로 추락..."코로나19 부실 대응"

2021.01.17 오후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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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일본 총리 내각이 코로나19에 부실하게 대응했다는 비판을 받으면서 지지율이 33%로 추락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마이니치 신문은 어제(16일) 실시된 전화 여론조사 결과를 근거로 이같이 보도하면서 지난달 12일 조사 때보다는 7% 포인트, 지난해 9월 출범 때보다는 31% 포인트나 추락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마이니치는 또 응답자의 66%가 스가 내각의 코로나19 대책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했으며, 특히 긴급사태 선언은 71%가 늦었다고 답변해, 코로나19 부실 대응이 지지율 급락의 원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아울러 집권 자민당의 지지율도 지난 달 33%에서 이번 달에는 28%로 5% 포인트 떨어졌으며, 차기 총리 선호도 조사에서는 고노 다로 행정개혁 담당상이 12%로 1위,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이 10%로 2위였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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