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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밤사이 굴착기가 17km 이동해 범죄"...자다가 '봉창'

자막뉴스 2021.01.19 오전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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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인출기가 옆으로 쓰러지고 곳곳이 부서졌습니다.


돈을 빼내기 위해 35살 A 씨가 굴착기까지 훔쳐 인출기를 부순 겁니다.

A 씨가 범행을 저지른 것은 지난 16일 새벽.

굴착기로 인출기를 부수는 소리와 크게 울린 경보기에 주민들이 놀라 깨어났습니다.

[지역 주민 : 쾅쾅쾅 하는 소리가 나서 그냥 소리가 났으면 괜찮을 텐데 굴착기로 크게 소리가 나서 무섭고 하니까 나와 보지도 못했어요.]

범행에 실패한 A 씨는 마을 뒷길로 도망쳤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 씨는 범행에 앞서 굴착기를 훔치는 데에도 상당히 계획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굴착기를 훔치지 전에 미리 찾아와 장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등 범행을 치밀하게 준비했습니다.

잘 세워뒀던 굴착기가 밤사이에 17km나 떨어진 곳에서 범죄에 사용됐다는 사실을 안 주인은 황당합니다.

[허창휴 / 굴착기 주인 : 깜짝 놀랐죠. 세상에 이런 경우가 어디 있냐고. 자다가 봉창 두드린다고 말도 있지만, 진짜 너무 황당했죠.]

빚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힌 A 씨.

결국, 절도와 현금 인출기를 부순 죄 등으로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YTN 고재형입니다.


촬영기자ㅣ전대웅
화면제공ㅣ허창휴 씨
자막뉴스 제작ㅣ이 선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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