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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 "동맹과 함께하면 북한·이란 등 위협에 대응 가능"

2021.01.20 오전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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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지명자는 "동맹과 함께하면 러시아, 이란, 북한이 제기한 위협에 대응하고 민주주의와 인권을 옹호하기 위해 훨씬 더 나은 위치를 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블링컨 지명자는 현지시간 19일 미 상원 인준청문회 인사말에서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블링컨 지명자는 또 자신이 취임하면 전 세계 정부, 파트너들과 협력하면서 가장 긴급한 도전과제에 대처하기 위해 미국의 외교를 재활성화하겠다며 국제사회에서 미국의 주도적 역할 회복과 동맹 재활성화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특히 미국의 리더십과 관련해 미국은 더 큰 선을 위해 지구 상 누구보다도 다른 나라를 동원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면서 "이런 원칙을 통해 전염병 대유행을 극복할 수 있고, 중국과 경쟁에서 우월해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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