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박영선 장관 면직안 재가...중기부 차관 대행 체제

문재인 대통령이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사의 표명에 따른 면직안을 재가했습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오늘 오후 3시 20분쯤 박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후임 장관으로 지목된 권칠승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될 때까지 강성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직무를 대행하게 됩니다.

앞서 박 장관은 서울시장 출마 준비로 인해 오늘 오전 사의를 표명했고, 문 대통령은 후임으로 재선 의원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을 내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