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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등 '패스트트랙 충돌' 재판 연기 신청

2021.01.21 오후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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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당시 폭행 혐의로 기소된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 등 재판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측이 연기를 요청했습니다.

민주당 관계자들을 대리하는 변호인단은 오는 27일로 예정된 3차 공판기일을 변경해달라는 신청서를 어제 서울남부지방법원에 냈습니다.

박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오는 25일로, 공판 기일이 연기되지 않으면 박 후보자는 장관 취임을 전후해 피고인으로서 법정에 서게 됩니다.

박 후보자와 민주당 전·현직 관계자들은 지난 2019년 패스트트랙 충돌 당시 자유한국당 의원과 당직자들을 폭행한 혐의로 지난해 초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박 후보자는 지난해 9월과 11월 공판 기일에 피고인 신분으로 출석했습니다.

한동오 [hdo8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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