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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급 돌풍에 한파까지...시설물 피해, 미끄럼 사고 주의

2021.01.29 오전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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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전국적으로 태풍급 돌풍이 불고 영하 10도 안팎의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시설물 피해와 함께 도로 미끄럼 사고에도 대비가 필요합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순식간에 눈발이 굵어지더니 도심을 뒤덮습니다.

사전에 제설제를 뿌려 놓은 덕분에 도로의 눈은 서서히 녹았지만, 인도와 나무는 하얀 눈 세상으로 변했습니다.

눈구름의 이동이 워낙 빨라 눈은 대부분 1시간 안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강원도 정선 5.6cm, 세종과 서울 3.6cm 등 제법 많은 눈이 쌓였습니다.

눈이 그치자 이번에는 강풍이 몰아쳤습니다.

강원 산간과 서해 섬 지역에는 강풍경보가, 그 밖의 전국에는 강풍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경보 지역에는 초속 30m, 그 밖의 내륙에서 초속 20~25m의 돌풍이 기록됐습니다.

나무를 부러뜨리고 달리는 기차도 탈선시키는 태풍급 바람입니다.

돌풍은 밤사이 계속될 것으로 보여 시설물 피해가 우려됩니다.

[임다솔 /기상청 예보분석관 :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강하게 내려오는 29일까지 매우 강한 바람이 예상돼, 전국에 강풍특보가 내려졌습니다. 특히 새벽에 가장 강한 바람이 불겠고, 전해 상에서도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물결도 2~6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돌풍과 함께 한파도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밤사이 기온이 10~15도 이상 뚝 떨어져 대관령 영하 19도, 서울도 영하 12도의 추운 아침을 맞겠습니다.


기상청은 선별진료소와 비닐하우스 등에서는 바람에 시설물 피해가 나지 않도록 고정작업을 꼼꼼히 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이면도로나 산간도로, 골목길은 도로 위 살얼음이 만들어질 가능성이 커 속도나 보폭을 줄이고 주의해서 지나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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